와인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 달면서 스파클링이 있어서 가볍게 먹기 좋다. 치즈나 초콜릿, 과일류와 잘 어울린다. 예전에 어떤 와인바에 갔다가 추천을 받아 처음 먹어본 와인인데 너무 맛있어서 여러 곳을 찾으러 다녔었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여러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지는데, 개인적으로 와인바에서 먹었던 '발레벨보'의 모스카토 다스티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태리산 모스카토 다스티 카사리토가 가장 맛있게 느껴졌다. (사진 속 와인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모스카토 다스티 카사리토'다.) 이 두 가지가 달달하면서도 알코올향이 적당히 나는 편이다. 다른 종류의 모스카토 다스티들을 몇 가지 먹어보았는데 단맛이 덜 해서 그저 그랬다. 단맛을 더 좋아한다면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와인을 맛보는 것을 권한다.
와인과 함께 먹은 건 베트남에서 공수해왔던 래핑카우 치즈와 견과류, 그리고 바나나. 디저트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특히 치즈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수박이나 참외 같은 시원한 과일류와 먹어도 잘 어울릴 듯하다.
와인 따르는 기술이 부족해서 스파클링이 적게 따라졌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나다. 모든 와이너리의 모스카토 다스티를 섭렵해보고 가장 맛있는 아이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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