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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다이소 4WAY 기능성 시계 사용후기 (다이소 미니 시계, 다이소 타이머)

 

  다이소에서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4WAY 시계. 이름이 4WAY인 이유는 시계를 90˚로 돌릴 때마다 다른 기능으로 전환이 되는데, 사각형 변의 수(4개)만큼의 기능이 시계 안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사용할 시계 겸 타이머를 사고 싶었는데, 마침 다이소에 다기능 시계가 있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다. 동네 다이소에는 없었고 다른 지역 다이소에 갔다가 구입할 수 있었다. 모든 매장에 있는 것은 아닌가보다.

 

 

 

 

 

  상자 옆면에는 자동 기능 전환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시계를 똑바로 세워놓고 한 바퀴 돌릴 때마다 시계 윗부분에 적힌 기능으로 자동 전환한다.

 

 

 

 

 

  뒷면을 보면 각 기능별로 다른 조명이 들어온다는 걸 알 수 있다. 건전지는 따로 들어있지 않으므로 별도 구매 해야한다. AAA건전지 2개 필요!

 

 

 

 

 

  상자를 열어보았다. 시계와 사용설명서 두 가지가 들어있다.

 

 

 

 

 

  사용 설명서의 자세한 내용. 설명서를 보며 직접 조작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시계에는 4가지의 기능이 적혀있다. CALENDAR (달력), TEMPERATUE (온도), TIMER (타이머), ALARM (알람). 달력은 현재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온도는 섭씨나 화씨로 현재 온도를 나타내는 기능이다. 타이머는 99분까지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고, 알람은 원하는 시간에 알람이 울리도록 하는 기능이다.

  솔직히 말하면, 시계가 저렴한 만큼 튼튼하지 않다. 안에서 찰랑찰랑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망가지겠구나' 하는 느낌이 딱 온다. 많은 물건을 망가트려왔던 내 손뚱아리(?)지만 최대한 조심히 다뤄보자 다짐한다.

 

 

 

 

 

  뒷면을 열어 건전지를 넣어보았다.

 

 

 

 

 

  시계를 돌릴 때마다 소리가 나면서 조명이 켜진다. 조금 빨리 돌려서 불빛이 꺼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찍혔는데, 기능을 전환하고 약 5초간 조명이 유지되었다가 꺼진다. 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소리가 나서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는 없겠다. 소리를 끄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더 좋을듯하다.

 

 

 

 

 

  각 기능별로 조명이 켜졌을 때의 모습이다. 달력 기능은 파란 조명, 온도 기능은 붉은 조명, 타이머 기능은 녹색 조명, 알람 기능은 노란 조명이 들어온다.

 

 

 

 

 

  불빛이 꺼졌을 때의 모습. 화면이 어두워서 아주 가까이 가서 보아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부분이 꽤 있지만, 침대 옆에 두고 쓰면 나름 요긴할 것 같다.

 

 

 

 

- '다이소 4WAY 기능성 시계'의 주관적인 장/단점 -

 

장점

작은 시계 하나로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저렴하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조작이 편리하다.

 

단점

약하다.. (잘 망가질 우려가 있다.)

소리나 조명을 끄는 기능이 없다.

화면이 어두워서 멀리서는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