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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기 얼마 전 읽었던 책 '약간의 거리를 둔다'에서 읽었던 구절. 머리가 댕 울렸다. 나는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고 있는가? 분명 나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현재 나의 '직업'을 선택한 후에는? 글쎄. 보통 직업을 선택할 때에는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여 선택함이 옳다. 나는 현재 나의 진로를 선택하기 전에는, 이 일에 '흥미'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적성에도 어느 정도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은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 막상 겪어본 나의 직업은, 이상적이지 못했다. 사람과 사람에 둘러싸여 항상 눈치보고 전전긍긍해야 했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온전히 나의 일에 몰두할 수 없는 직업이었다. 그렇게 나는 내 직업의 흥미를 점점 잃어갔다. .. 더보기
첫 번째 기록 티스토리, 첫 번째 기록 여행 다녀오느라 정신 없어서 티 스토리를 만들어놓고도 신경쓰지 못했다. 베트남에서 돌아온 지 이틀이 지났지만, 정신 못차고 베트남 추억에 젖어있다. 4박 5일간 찍은 3천 여 장의 사진을 보고 또 보며 흐뭇해 하는 중이다. 여행은 휴식을 취하러 다녀오는 게 아니라, 그리운 추억을 +1 하려고 다녀오는 건가 보다. 어떻게 티스토리를 쓰는 게 내 마음에 쏙 들지 모르겠다. 짧은 책을 낸다는 생각으로 적어보는 게 좋을까? 일단은 티스토리에 적응하는 게 가장 우선이겠다. 여러 번 글을 적어보고 나서, 티스토리 방식이 눈에 익을 때 즈음에 본격적인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더보기